텍사스 소재 대학들, 마스크 착용 의무 ‘해제’…실외 행사 인원 제한도 완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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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 19 백신 접종이 증가하면서 텍사스 소재 대학들이 정상화를 도모하고 있습니다. 마스크 착용 의무 해제와 실외행사 수용인원 제한도 완화했습니다. 신한나 기자입니다.

<기자> 텍사스(Texas) 소재 대학 대다수가 마스크 착용 의무를 해제하고 실외 행사 수용 인원 제한도 완화했습니다. 주 전역의 많은 공립 대학들은 마스크 착용을 선택적으로 할 수 있도록 조치했습니다. 이는 그렉 애봇(Greg Abbott) 주지사가 주와 지역 정부 및 교육구 등의 마스크 의무 착용 강제를 금지하는 행정명령을 발령한 후 나온 결정입니다. 

이에 코로나 19 백신 접종 증가와 함께 텍사스 내 대학들은 새로운 정상화에 나서고 있습니다. UT 어스틴(UT Austin)을 비롯해 덴튼(Denton)과 달라스(Dallas)의 UNT 캠퍼스들과 Texas A&M의 모든 캠퍼스들도 마스크 착용 의무를 해제했습니다. 그외 스포츠 행사 등 대규모 인원이 모이는 실외 행사도 수용인원 제한을 풀었습니다. 

텍사스크리스천대학(TCU)은 포트 워스(Fort Worth) 캠퍼스의 모든 실외 스포츠 행사 시 수용 인원을 제한하지 않을 것이라고 밝혔습니다. 이에 올해 남은 기간 동안 더 이상 예정된 홈 경기가 없지만 다음 달에 발표될 지역 야구 토너먼트 경기 개최 대학 선정결과를 기다리고 있습니다. TCU가 야구 토너먼트 경기를 개최하게 되면 관람객을 100% 수용할 수 있게 됩니다. 

한편 일부 대학 캠퍼스에선 마스크 착용이 더 안전하다고 여기는 사람들은 마스크를 착용하도록 독려하고 있는데, 의료 전문가들은 백신 미 접종자들의 마스크 착용은 여전히 권고하고 있습니다. 달라스 DKnet 뉴스 신한나입니다.

코로나 19  예방 생활수칙 (CDC제공)

  • CDC는 백신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 권고하고 있습니다. 
  •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 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, 주, 지역,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,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 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 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.
  • 다만 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, 버스, 기차,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,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 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. 
  •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 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 검사를 받아야 하며(또는 COVID-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) 여행 후에도 여전히 3-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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